신규 오디오 안경 브랜드 이더(Aether)가 전화를 걸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선글라스 및 일반 안경을 출시한다.
이더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음향기술을 결합해 안경을 통한 새로운 청취경험을 선도하고자 한다.
데뷔제품으로 내놓은 오디오 안경 콜렉션에는 선글라스와 블루라이트 안경 등 5개 모델이 3가지 색상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.
오디오 기술이 내장된 안경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되며, 귀 옆에 있는 작은 스피커를 통해 소리가 전달된다.
안경테의 측면을 가볍게 두드리면 오디오 기능이 활성화된다. 테는 이태리기업 마추켈리(Mazzucchelli)의 아세테이트지로 제작되었고 렌즈는 칼자이스비전(Carl Zeiss Vision) 제품을 사용해, 제품 무게가 40그램이 채 되지 않는다.
브러시드 알루미늄 케이스에 넣어 충전하며, 한번 충전 시 3시간 사용이 가능하다.
이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공동 창업자인 하네스 운트(Hannes Unt)는 현재의 순간에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자신의 기분에 맞는 사운드환경을 조율할 수 있는, 총체적인 청각경험으로 통하는 일종의 관문 역할을 하는 웨어러블 디자인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밝혔다.
애더는 제품디자인과 브랜드 개발,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하였다.
이더 웹사이트를 통한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, 배송은 2021년 5월부터 이뤄진다.
원문기사: Aether launches debut line of audio eyewear | Dezeen